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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주목받은 일본 가전 기술 TO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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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진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5-04-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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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가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 세계 기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첨단 제품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이 박람회는 올해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모빌리티,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신제품들이 대거 공개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일본 기업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는데, 범용 AI 로봇
‘Mi-Mo’(Jizai)는 인간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모방하는
기술로 큰 주목을 받았고, Penetrator의 부동산 거래 지원 서비스 ‘WHERE’ 글로벌 버전 출시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복잡한 기능 대신 감성적 동반자를 표방하는 로봇 ‘MIRUMI’는 따뜻한 시선과 직관적인 상호작용으로 호평을 받았고, 일본 화장품 기업 코세이(KOSÉ)가 선보인 MR(Mixed Reality)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Mixed Reality Makeup’은 뷰티와 기술의 접목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혁신 기술로 주목받았다.

‘유카이공학[ユカイ工学]’이 개발한 인형 로봇 ‘MIRUMI(미루미)’가 CES에서 독특한 컨셉으로 주목받았다.
‘보다(見る,미루)'와 ‘인형(ぬいぐるみ,누이구루미)'의 합성어인 이 로봇은, 전철에서 우연히 마주친 아기와 눈을 맞추며 미소 짓게 되는 그 순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MIRUMI’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눈맞춤’ 기능이다. 푹신한 털로 덮인 이 작은 로봇은 가방에 착용할 수 있으며 내장된 센서로 주변 사람들을 감지해 자연스럽게 고개를 돌리고 눈을 맞추며 때로는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한다.
이는 마치 혼잡한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강아지나 아이와의 눈맞춤처럼, 보는 이에게 따뜻한 감정과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다’라는 정서적 교감을 선사한다.

유카이공학의 아오키 슌스케 CEO는 MIRUMI의 개발 의도를 이렇게 설명했다. "특별한 기능은 없다. 다만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하고 싶었다.”. 그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현대 사회에서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존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접근은 일본의 사회적 현실을 반영한다.
2024년 기준 일본의 1인 가구 비율은 40%를 넘어섰으며, 고령화와 맞물려 정서적 고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혼자 사는 이들의 정서적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는 감성적 동반자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복잡한 기능이나 화려한 기술 대신, ‘눈맞춤’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교감에 초점을 맞춘것이 특징인 ‘MIRUMI’는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다’라는 안도감을 전하며 수많은 첨단 기기들이 놓치고 있는 인간의 정서적 필요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카이공학은 올해 가을 일본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MIRUMI를 판매할 예정이며, 외로움 해소에 대한 현대인의 니즈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https://mirumi.ux-x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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